청라 홈씨씨 인테리어 방문으로 시작한 바쁜 하루
아침부터 청라 홈씨씨 인테리어
상가 바닥 코팅을 빨리 해보고 싶어서
마침 공휴일인 한글날
청라 홈씨씨에 들러서 바닥 코팅에 사용할 세제, 수세미, 수성 왁스,
그리고 교체할 욕실장을 구매하러 갔다.
북항 해저터널을 지나서 가면 꽤 빠르게 갈 수 있다.
청라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상주차장 공간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가 상당히 편리하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는 차 탑승 시 너무 뜨겁게 달궈져서 오래 구경하기 무서울 정도.
가장 먼저 욕실장을 체크하러 1층 욕실자재 코너에 갔다.
안방 화장실 욕실장이 꽤 큰 편이라 가로폭이 1700 정도인데,
전시 된 제품이랑 적재 된 제품 중에 해당 크기의 욕실장이 없었다.
다른 사이즈로 샀다가 기존 타공에서 크게 벗어날까봐 일부러 보러 온 것이라
홈씨씨 유니폼을 입고 계신 직원 분께 사이즈 문의를 했다.
지난 방문에서도 느꼈는데
홈씨씨 직원분들은 성과급 제도가 없는지 판매에 굉장히 소극적이다.
인천 에몬스 가구 본사전시장에 구경가면
직원분들이 밀착 마크해서 부담 안 주면서도
제품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서비스가 대단한데...
(지금 거주 중인 집은 이사할 때, 쇼파, 침대, 장 등을 에몬스 가구로 교체했었다 대만족!)
인천 영림혼앤리빙 전시장도 고객휴게실에 가면
피아니스트 분이 연주도 해주시고 관람하기 굉장히 쾌적하다.
두 곳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간식도 잘 구비되어 있었다^^
물론 그런 정도의 서비스를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명을 조금만 더 친절하게 해주실 수 있을텐데... 아쉽다.
팔려도 그만 안 팔려도 그만 무관심한 느낌이 크다.
전에 조명 코너에 다운라이트 사러 갔을 때 조명 쪽 직원 분들은 친절하셨는데
단순히 일부 직원분들의 문제인지 회사 차원에서 직원관리의 문제인지..
솔직히 세제, 수세미, 왁스 이런건 쿠팡으로 쉽게 살 수 있어서 마음 상한 김에 후퇴했다.
가는 길에 집 이사할 때 인테리어 해주셨던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사실 상가 지날 때 문 닫으신 걸 봐서 연락 안 드릴려 했는데,
상가가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이전하셨다고 한다.
저녁에 집에 들러서 봐주기로 하셔서
홈씨씨 인테리어 건물 내에 있는 노브랜드에 들러서 간식 몇 가지 사고
마음 편히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한 바닥 코팅용 준비물!
정품 피비원 PB1 고농축 프로오렌지 680ml 3개, 2.1L, 3개 - 기름때 제거제 | 쿠팡 (coupang.com)
오렌지색 PB1이 더 강력한 모양이다.
성능이 상당히 기대된다.
스카치브라이트 다목적 수세미, 5개입, 2개 - 수세미 | 쿠팡 (coupang.com)
근래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찌든 때와 기존 코팅 벗겨내기에는 제격일 듯.
1L - 형제그란쩌왁스 - 장판청소 장판왁스 장판코팅 왁스 데코타일코팅 아스타일코팅 바닥보호 광택 바닥코팅 - 다목적세제 | 쿠팡 (coupang.com)
조금씩 뿌려가며 마른걸레로 닦아낼 예정.
복약대 견적으로 마무리
약국 복약대가 5~6년 지나니 많이 낡았다.
인조대리석 무게 때문인지 합판이 쳐지고,
서랍이 닫히는게 거의 없어서 대부분 열어 두고 있다.
원래 숨고를 이용해서 복약대 견적을 받으려 했으나
마침 연락 된 인테리어 사장님께 같이 부탁드려보려한다.
거주 중인 아파트 인테리어를 사장님 덕에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었다.
정말 기적같은 금액ㅋㅋ
처음 견적 받은 업체랑 엄청난 금액이 차이 났다.
물론 이유가 있고 함정도 몇 가지 있었지만,
AS 요청드리면 시간 나실 때 들르셔서 바로 처리해주시고
의리는 확실히 있는 분이라 신뢰가 간다.
사장님께서 약국 들르셔서 체크하시고 대충 도안을 그려가셨다.
인조대리석 올리고, 서랍은 없애고, 화이트 톤
작업하실 분이랑 토요일 들르셔서 다시 봐주기로 하셨다.
집으로 이동해서 욕실장 깨진부분도 체크하고 가셨고
가능하면 유리만 교체해주기로 하셨다.
전화 안 받으실 줄 알았는데 사장님 의리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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