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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항생제?

ZZAN약사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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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약국에 기침이 심한 환자 분들이 많이 오신다.

우리 약국 인근 병원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검사는 따로 하지 않으신다.

그렇지만 원장님 진료 보시고 하기도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 처방이 나오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효과가 있다.

주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처방이 나온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처방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알약

우리 약국에 있는 알약으로는 클래신정(클래리트로마이신), 지스로맥스정(아지트로마이신), 루리드정(록시트로마이신) 등 

클래신정, 쓰다 써! 성인 분들도 복용 후 입이 쓰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마크로라이드계-항생제

 

지스로맥스정, 폐니실린계 항생제와 같이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복용하는 경우에 항생제와 시간 간격을 두고 유산균 보충해 주면 좋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마크로라이드계항생제-아지트로마이신

 

루리드정,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항생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처방되는 소아용 시럽

아이들의 경우 시럽으로 처방된다.

물고 있으면 안 된다. 후딱 넘기고 뒤에 물을 먹이자!

냉장고 넣으시면 안됨.

소아-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항생제-시럽

록씨 현탁액,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소아-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마크로라이드계-항생제-시럽

아지트로마이신 건조시럽, 페니실린계 항생제와 같이 나가는 경우 설사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비오플이나 가지고 있는 유산균을 먹으면 좋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에-처방-되는-항생제-시럽

 

마이신- 마이신-

요즘도 가끔 어르신들이 마이신 줄 수 있느냐 자주 물어보신다.

못 드려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먹을 때 주의할 점

일단 약 먹을 때 시간 간격과 처방기간을 잘 지켜야 한다. 

적절한 약 농도가 유지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혹시 복용 후 두근거림을 느끼는 경우에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해 볼 필요가 있다.

드물기는 한데 이전에 치과에서 로도질정 처방받아 드신 분이 심박동 이상을 호소하신 적이 있다. 

 

내성이 있는 경우 처방되는 항생제 

위에서 이야기 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혹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이 나온다.

요즘도 이들 항생제 처방이 종종 나온다.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의 경우 연령금기가 있어 처방받은 약은 꼭 본인이 복용하고 약이 남은 경우에 폐기하는 것이 좋다.

(간혹 마음 넓으신 분들이 약이 잘 들으면 남은 약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권하고 직접 주시는 경우가 있다.)

레티노이드제제(이소티논 등) 같은 여드름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에도 상호작용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햇빛을 오래 쬐는 것을 피하고 오래 노출될 일이 있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좋다.

 

우리 약국에 있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평소에는 주로 피부과에서 처방이 나오고 요즘은 호흡기 증상에도 처방이 나가고 있다.

마크로라이드계-항생제-내성에-처방되는-테트라사이클린계-항생제

퀴놀론계 항생제

우리 약국에서는 주로 방광염이나 치주염 처방으로 나가는 약인데 근래에는 호흡기 쪽 처방으로도 나가고 있다.

테트라사이클린계와 마찬가지로 햇빛 노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이하게 어깨/손/아킬레스건 등에 건염 건파열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서... 굉장히 드물지만 혹시나 증상이 있을 때 이유를 모르실 것 같아서 약 드릴 때 설명은 꼭 드린다.

저혈당과 정신장애 유발도 보고 된 바는 있다.

18세 이하 연령금기가 있다.

 

우리 약국에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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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경우

테트라사이클린계(12세 미만 연령금기), 퀴놀론계(18세 이하 연령금기) 항생제에 연령제한이 있어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우선 처방하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같이 처방하시는 경우가 있다.

 

백일해는?

근래 아이들 초등학교에서 가정통신문으로 백일해 발생 안내문 두 번 정도 받았다.

백일해의 경우에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유효하다.

5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호흡기 격리를 해야 한다.

아이가 백일해에 걸린 경우 이후에 어머님이 기침으로 내방하시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려 부모님이 보살펴야 하는 경우 항생제를 선행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은 증상이 있는 경우 진료 보시고 약을 처방받아가신다.

글 작성 중간에 한 학생이 기침이 있는데 친구가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고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처방받아갔다. 

 

다들 호흡기 감염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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