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절제술 받은 여성과 월급 날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장님
24년 10월 19일 토요일
아침부터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이라 바짝 긴장했던 하루
남편 없었으면 오늘 장사 허탕 칠 뻔...
다행히 어렵게 어렵게 작동이 되어서 일을 시작했는데 오늘 꽤 바빴다,
근래 10월 같지 않은 10월이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났다.
그중 인상 깊었던 두 분!
물론 기존에 다녀가셨던 환자 분이시다.
사실 이제 요즘에는 처음 뵌 분과 깊은 상담을 잘하지는 않는다.
편도절제술을 한 젊은 여성 분
이 여성분 코로나 두 번 걸렸을 때 다 뵈었는데 고생을 꽤 많이 하셨다.
오늘 처방약도 꽤 강하게 받으셨는데 얼마 전 편도절제술을 받으셔서 식사를 잘 못 하신다고 영양제 추천을 원하셨다.
음...
진짜 영양공급을 위한 영양제를 원하시는지?
지금 증상에 맞는 것을 원하시는 것인지? 여쭤보았는데
후자를 원하셔서 편도염이 잦은 체질에 맞고 지금 당장 염증에도 잘 들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렸다.
긴장을 잘하시고 바이러스성 감염이 왔을 때 소화기 장애가 있다.
코로나 걸리셨을 때도 두 번 다 오심이 있어서 조제약 외에 따로 케어할 제품을 들었는데 잘 넘어가셨다.
이 번에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시길!
직원들 월급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장
얼굴만 봬도 스트레스가 심해보이는 사장님.
잘 생긴 얼굴이신데 안색이 나쁘고 주름이 깊다.
인근 공단에 있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며 어지러움과 이명증상으로 병원을 꽤 오래 다니셨다.
귀는 정말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다.
스테로이드 치료로 효과를 못 보시고 지금은 증상 케어하는 약을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복용 중.
오늘은 약을 처방받아가시면서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 직원 월급날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셨다.
사실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는데 약을 늘리고 싶지 않고 복용하는 것 자체가 걱정된다고 하셨다.
일단 임의로 복용 중단을 결정하지 마시고 꼭 의사 선생님과 잘 의논해서 용량을 서서히 감량하시라 조언드렸다.
다행히 낮은 용량으로 복용 중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한의원도 다니고 계신데 한의사 선생님께서 마그네슘을 권하셨단다.
일단은 찾으시는 제품을 드리고 효과가 없으면 이야기 달라고 말씀드렸다.
위 여성 분 제품에 플러스 알파하면 큰 도움을 받으실 것 같다.
참 어려운 시기이다.
힘든 시간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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