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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절제술 받은 여성과 월급 날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장님

짠약사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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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19일 토요일 

아침부터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이라 바짝 긴장했던 하루

남편 없었으면 오늘 장사 허탕 칠 뻔...

다행히 어렵게 어렵게 작동이 되어서 일을 시작했는데 오늘 꽤 바빴다,

근래 10월 같지 않은 10월이었는데

여러 사람을 만났다.

 

그중 인상 깊었던 두 분!

물론 기존에 다녀가셨던 환자 분이시다.

사실 이제 요즘에는 처음 뵌 분과 깊은 상담을 잘하지는 않는다.

편도절제술을 한 젊은 여성 분

이 여성분 코로나 두 번 걸렸을 때 다 뵈었는데 

고생을 꽤 많이 하셨다.

오늘 처방약도 꽤 강하게 받으셨는데

얼마 전 편도절제술을 받으셔서 식사를 잘 못 하신다고 영양제 추천을 원하셨다.

 

음...

진짜 영양공급을 위한 영양제를 원하시는지?

지금 증상에 맞는 것을 원하시는 것인지? 여쭤보았는데

후자를 원하셔서 편도염이 잦은 체질에 맞고

지금 당장 염증에도 잘 들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렸다.

 

긴장을 잘하시고 바이러스성 감염이 왔을 때 소화기 장애가 있다.

코로나 걸리셨을 때도 두 번 다 오심이 있어서

조제약 외에 따로 케어할 제품을 들었는데

잘 넘어가셨다.

이 번에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시길!

인후통-편도염으로-고통스러워하는-여성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직원들 월급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장

얼굴만 봬도 스트레스가 심해보이는 사장님

잘 생긴 얼굴이신데 안색이 나쁘고 주름이 깊다.

인근 공단에 있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며

어지러움과 이명증상으로 병원을 꽤 오래 다니셨다.

귀는 정말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다.

스테로이드 치료로 효과를 못 보시고 

지금은 증상 케어하는 약을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복용 중.

 

경영난으로-괴로워하는-중년-사장님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오늘은 약을 처방받아가시면서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 직원 월급날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셨다.

 

사실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는데 

약을 늘리고 싶지 않고 복용하는 것 자체가 걱정된다고 하셨다.

일단 임의로 복용 중단을 결정하지 마시고

꼭 의사 선생님과 잘 의논해서 용량을 서서히 감량하시라 조언드렸다.

다행히 낮은 용량으로 복용 중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한의원도 다니고 계신데 한의사 선생님께서 마그네슘을 권하셨단다.

일단은 찾으시는 제품을 드리고 효과가 없으면 이야기 달라고 말씀드렸다.

위 여성 분 제품에 플러스 알파하면 큰 도움을 받으실 것 같다.

 

참 어려운 시기이다. 

힘든 시간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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